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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직방, 스마트홈 렌탈 사업 제휴

기사등록 : 2025-06-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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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스마트 도어락 2종, 헬로렌탈서 단독 출시
양사 공동 마케팅·채널 제휴로 시너지 확대
렌탈 기반 홈라이프 혁신 본격화 선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헬로비전이 직방과 스마트홈 렌탈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직방의 대표 스마트 도어락 제품을 헬로렌탈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26일, LG헬로비전은 전날 서울 마포구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직방과 스마트홈 렌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기영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단장(상무)과 정진우 직방 스마트홈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을 통해 직방의 스마트 도어락 2종을 단독 출시했다. 얼굴 인식 기반의 패스워드리스 AI 도어락 '헤이븐'과 지문 인식 기반의 스마트 도어락 '어반'이다. 각각 월 렌탈료는 1만 6,900원과 1만 4,900원이며, 60개월 기준 제휴카드 할인 적용 시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양 제품은 앱 연동을 통한 실시간 출입 기록 확인, 맞춤형 서비스, 보안 기능 등으로 높은 소비자 신뢰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와 정진우 직방 부사장. [사진=LG헬로비전]

양사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스마트홈 관련 신제품 발굴과 공동 마케팅, 채널 제휴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헬로렌탈과 직방 직영몰 간 교차판매 및 공동 프로모션은 물론, LG헬로비전 오픈스튜디오 3개소에 직방 도어락 제품을 전시해 오프라인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전통 가전 중심의 렌탈 사업을 넘어 스마트홈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홈 기술 고도화와 맞벌이·고령가구 증가 등으로 편리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직방은 부동산 플랫폼 기반의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도어락 누적 판매율 1위를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진우 직방 부사장은 "렌탈 기반 제품 사용 경험에 익숙한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스마트 도어락 시장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며 "LG헬로비전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스마트홈을 일상에서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도 "헬로렌탈의 합리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부담 없이 스마트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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