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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30일까지 노상원 추가 기소...증거인멸 막겠다"

기사등록 : 2025-06-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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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용현 내란 재판 첫 출석해 입장 밝혀

[서울=뉴스핌] 홍석희 조승진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는 30일까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추가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팀 김형수 특검보는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의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 전 사령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공판에 참석해 "특검에선 피고인 노상원에 대해 6월 30일까지 추가 기소하는 등 관련 피고인의 구속 만료에 따른 증거인멸 행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0일 구속 기소된 노 전 사령관의 구속 만료일은 다음 달 9일이다. 노 전 사령관은 군 관계자들과 사전에 계엄을 모의하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갖는 등 12·3 비상계엄 사태를 모의 실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특검보는 이어 "(김용현) 피고인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상태에서 피고인의 재판을 계속하게 됐다"며 "진행 중인 재판의 공소유지에도 신속하게 응할 예정이다. 향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판진행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는 30일까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추가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은석 특검팀 김형수 특검보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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