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6 13:10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캐피탈은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금융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 부문의 포괄적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우량 보유 자산 양수도 등을 통한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금융에 대한 양사 노하우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부동산 PF 시장의 강자로서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우량한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안정적 구조를 설계해 부동산 P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현대캐피탈은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기업금융 부문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에 집중됐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조화금융, 국내외 투자금융 등으로 다각화 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부동산 PF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 함께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