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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2만원...용산구 102만원 '최고'

기사등록 : 2025-06-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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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5월 다방여지도' 발표…전월 대비 월세·전세 동반 상승
월세, 올 들어 가장 큰 상승폭…용산·강남 순으로 높아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 5개월 연속 1위…평균 2억7258만원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지난 5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이 전월 대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5월 서울 지역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2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84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달인 4월보다 평균 월세는 4만원(6%), 평균 전세 보증금은 587만원(2.8%) 오른 수치다. 특히 월세의 경우 올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용산구가 10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평균 월세(72만원)의 141%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127%) ▲서초구·성동구(112%) ▲동작구(110%) ▲중구(107%) ▲강서구·중랑구(106%) ▲금천구·영등포구(105%) ▲강동구(102%) 순으로 총 11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7258만원으로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꼽혔다. 이는 서울 평균의 1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뒤이어 ▲강남구(119%) ▲광진구·용산구(109%) ▲중구(104%) ▲성동구·송파구(102%) ▲마포구(101%) 순으로 총 8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이번 '5월 다방여지도'는 올해 5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했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해 제작됐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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