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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관광객 안전 위한 특별기획 수사 착수…불법영업 단속

기사등록 : 2025-06-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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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숙박·음식업소 집중 점검·처벌 강화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무표시 제품 사용 근절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8월 14일까지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 인근 숙박·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여름 관광지 위생 안전 확보 특별기획 수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이번 수사는 여름철 국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불법 숙박영업과 음식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미신고 숙박시설, 유명 음식점, 외국음식 전문점 및 배달음식점이다. 중점 조사 항목은 미신고 영업 여부, 원산지 허위 표시, 무표시 제품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및 소비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등이다.

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의 경우 시설·소방 기준 미달에 따른 사고 위험이 커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 시 공중위생관리법 및 식품위생법에 따라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처분이 이뤄진다. 시는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광도시로서 신뢰받는 청결 환경 제공은 기본"이라며 "불법 영업을 사전에 차단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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