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지난 19일 서울강남지사 대강당에서 공사비 분쟁 조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강남지사 대강당에서 연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의 모습 [사진=한국부동산원]

이번 워크숍은 부동산원에 신규 위촉된 공사비 분쟁 조정 전문가 35명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파견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 ▲정비사업 분쟁·갈등 관련 제도 운영 절차 ▲대한상사중재원 소송과 중재 특징과 절차 및 물가변동 배제 특약 관련 판례 해석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의 갈등 유형 및 해결 방법에 대한 강의와 전문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부동산원은 하반기에도 공사비 분쟁 조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부동산원의 역할은 정비사업의 투명성 및 속도와 직결된 공사비 분쟁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전문가의 현장 중심 판단력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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