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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 실시…선박 등 15척 동원

기사등록 : 2025-06-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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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경기 화성 방도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2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평택항 인근 방도 묘박지에서 선박 충돌로 인해 화물유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평택해경,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 모습[사진=평택해경]

훈련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군 2함대,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해양자율방제대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110여 명의 인력과 선박 15척이 동원됐다.

훈련은 오일펜스 설치 등 초동조치와 함께 선체 파공부 봉쇄 및 기름 이적, 유출된 기름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추가 설치와 회수 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발생 시 피해가 광범위하게 커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민간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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