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4 12:11
[구례=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폭염 집중대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되며 7~8월 두 달간 폭염 위기단계별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체계 운영, 폭염 취약계층 및 고령농업인 보호대책 강화,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현장 중심 기술지도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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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청사 전경 [사진=구례군] |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기술지원반을 편성·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 스티커'를 보급해 작업현장에서 긴급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 스티커'는 안전모 또는 모자 표면에 부착해 열환경 상승 시 안전모· 모자 표면온도에 반응해 온열질환 위험정도를 알려주는 스티커로, 여름철 현장 작업환경에서 온열질환 예방에 효율적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