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6-24 10:1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포커스에이아이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페이먼트(결제)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스마트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결제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최대주주인 위허브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주도결제 서비스 '셀피(CELLFIE)'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페이먼트 사업부는 소프트POS 공급, 디지털 자산 결제를 위한 전자지갑, STO(토큰증권) 발행, 스테이블 코인 결제 및 정산 서비스 등 차세대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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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이아이 로고. [사진=포커스에이아이] |
소프트POS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신용카드, 삼성페이, 애플페이, QR결제,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단말기다. 사용편리성, 비용효율성, 기능확장성, 결제다양성 및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1인 사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고정형 결제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기존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인증을 보유한 셀피를 기반으로 상위 등급인 MPoC(Mobile Payment Commercial Off-the-Shelf) 보안 인증까지 획득할 계획이다. MPoC은 국제 결제 산업 규제 기관인 PCI SSC(지불카드 산업 보안 표준 위원회)가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결제 보안 인증이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으로 페이먼트 사업부를 신설한 만큼 셀피를 중심으로 국내외 페이먼트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자지갑, STO 발행,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결제 솔루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