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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캐나다 산림투자혁신기관과 목조건축 협력 논의

기사등록 : 2025-06-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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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 확대…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3일 캐나다 산림투자혁신기관(BCFII)과 캐나다우드그룹 방문단이 진주를 찾아 친환경 목조건축물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3일 캐나다 산림투자혁신기관(BCFII)과 캐나다우드그룹 방문단 5명이 경남 진주를 찾아 진주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목조건축물을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23

이번 방문은 일본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 이은 두 번째 국제 교류로, 진주시가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방문단은 '지수남명진취가'와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 등 시의 대표적 친환경 목조건축물을 직접 확인했다.

두 건축물에는 약 1억6000만 원 상당의 캐나다우드 목재와 시공 기술이 지원됐다. 방문단은 현장에서 진주시의 목조건축 기술 수준과 성과를 점검했다.

오전 일정에서는 차석호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함께 지역 내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고, 향후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 등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캐나다 측 관계자는 "진주시가 국제 무대에서 모범적인 친환경 도시로 국가와 지역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진주성, 물빛나루쉼터, 진양호우드랜드 등 주요 명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역사·문화 자원과 친환경 건축물 간 조화로운 발전상을 체험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캐나다우드그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진주의 친환경 목조건축 사업이 한층 성장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실질적 기술 교류와 인재 양성을 추진해 국제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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