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3 17:33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갑)은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와 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한다고 국회사무처가 밝혔다.
에티오피아 대통령·하원의장, 짐바브웨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전 발발 75주년을 맞아 주요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와의 보훈 외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의장단 최초로 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하여 의회 외교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호영 부의장은 에티오피아에서 타예 아츠케 셀라시에(Taye Atske Selassie) 대통령을 예방하고, 타게세 차포(Tagesse Chafo) 하원의장 등과 면담하는 등 양국 간 최고위급 만남을 통해 양국 간 관계를 심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기념회관을 방문하여 참전용사를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오랫동안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명성병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
[대구=김용락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갑)이 에티오피아·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한다.[사진=주호영의원실] 2025.06.23 yrk525@newspim.com |
이어 주호영 부의장은 우리 국회 의장단 최초로 짐바브웨를 공식 방문하여 자코브 프란시스 무덴다(Jacob Francis Mudenda) 하원의장 등을 만나 의회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하고 양국 간 관계를 심화·확대시킬 예정이다. 자코브 프란시스 무덴다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짐바브웨 방문은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호영 부의장은 이번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공식 방문에서 고위급 인사와 양국의 체육계 인사를 면담하고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주호영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에티오피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등과 같은 관광자원과 환경문제 등 좋은 점들을 대구경북과 연계해 선순환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티오피아·짐바브웨 공식 방문에는 강대식(국민의힘)·정희용(국민의힘)·박희승(더불어민주당)·천하람(개혁신당) 의원 등이 함께한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