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3 15:2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3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주요 안건 10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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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정례회.[사진=동해시의회] 2025.06.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동해시 아동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도 함께 의결됐다. 민귀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예산과 정책이 시민 삶에 미친 영향을 직접 확인하는 핵심 권한"이라며, 단순 지적을 넘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강조했다.
10분 자유발언에서 박주현 의원은 "민간 배달앱 독점 구조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 소비자, 라이더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역 자본 유출 방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배달앱 도입 필요성을 역설하며 "수수료 인하, 지역화폐 연계, 라이더 수익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동해시의회는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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