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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 70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기사등록 : 2025-06-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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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체 인구 253만명 중 17%인 43만 7888명 혜택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1일부터 경북도 22개 시군 거주 70세 이상 노인들은 시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한다.

경북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지원'을 실천키 위해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어르신 시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가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어르신 시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경북도는 이번 무료화 추진 위해 2024년도 정산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22억원, 2025년도에는 카드발급지원 14억원, 무료 승차 운임지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의 17%에 해당하는 43만 788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르신 대중교통카드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또 부정 발급 등 방지를 위해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타인 양도, 다른 시도 전출 등으로 자격이 없어지면 카드사용이 정지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비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동권 증진으로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교통 정책이다. 도민 중심 교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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