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 전략 갈렸다…2Q 실적은 '동반 개선'
기사등록 : 2025-06-23 08:41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프리마켓에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37분 기준 프리마켓은 전일 대비 1.01% 하락 중이다. 최근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하며 중동 정세가 격화되고 있는 것이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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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핵 시설 타격 후 기지로 귀환하는 미국의 B-2 스텔스 폭격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삼성전자는 1.68% 떨어진 5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75%), LG에너지솔루션(-2.13%),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현대차(-2.1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을 규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반면 방산주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다. 한화시스템은 전일 대비 5.04% 급등한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5%), 현대로템(2.83%), LIG넥스원(5.91%) 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