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2 17:24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2026년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로 랭킹에 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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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년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6)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로 랭킹(1,401 +)에 진입했다. 사진은 동명대학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2.27 |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는 2004년부터 시행된 글로벌 대학 평가 지표다. 올해는 전 세계 약 8,000개 대학을 분석해 상위 1500개교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는 학계 평가(30%), 교수당 논문 피인용 수(20%), 졸업생 평판(15%), 교수 1인당 학생 수(10%), 외국인 교수·학생 비율(각 5%), 국제 연구 네트워크(5%), 취업 성과(5%), 지속 가능성(5%) 등 총 9개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의 국적 다양성 항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2026년 랭킹에는 국내 대학 총 43곳이 포함됐으며, 동명대학교는 유일한 신규 진입 대학이다. 이는 최근 동명대가 추진해온 국제화 전략의 결실로 해석된다. 부산 지역 기반의 동명대가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다.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은 "2026 QS 세계대학평가 진입은 학내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동문 네트워크의 지원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대학'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