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2 13:30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강원FC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양민혁 선수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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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강원FC 양민혁 선수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6.22 onemoregive@newspim.com |
양 선수는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해, 2024 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과감하고 저돌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2024 시즌 준우승과 함께 홈경기 평균 관중 1만 명 돌파라는 기록적 흥행을 주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양민혁 선수의 활약은 구도 강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안겼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더 큰 무대에서도 강릉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재외동포 및 타 지역 출신 인사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국인 178명, 외국인 26명 등 총 20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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