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2 10:29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진주시민정원사협회 회원 10명과 만나 정원문화도시 도약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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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난 20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진주시민정원사협회'회원 10명과 6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22 |
이번 만남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도심 유휴지 활용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진주시민정원사협회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2023년 설립한 단체로, 시의 정원 정책 홍보와 관내 정원 설계·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정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박람회를 맞아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재까지 약 100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기초 및 심화 과정을 통해 교육생 모집과 전문 인력 양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정원이란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사람 간 소통 공간"이라며 "시민이 직접 도시를 가꾸는 참여형 시책을 확대해 진주가 명실상부한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