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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李대통령 오찬서 법사위원장·총리 인준 우려 전달할 것"

기사등록 : 2025-06-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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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복원은 대통령·여야 모두 공감 주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을 앞두고 "법사위원장이나 총리 인준은 정치 복원과 연관되는 직접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민의힘이 가진 우려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 복원은 대통령이나 여야 지도부 모두 공감하는 주제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5.06.16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빠르게 여야 지도부를 초대해 여러 현안에 관해 이야기할 장을 만들어주신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여야가 같이 협조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이재명 정부에 가진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께 잘 전달해서 이재명 정부가 하려는 바가 왜곡되지 않고 잘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 위원장 및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재섭·우재준·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김 위원장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이한 주말, 영웅 한 분 한 분의 묘비를 보면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젊은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이 함께 '책임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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