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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농부' 농촌 인력 수급 혁신…하루 평균 5000명 돌파

기사등록 : 2025-06-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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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 제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14~16일 사흘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에 총 1만7498명이 참여해 일평균 참여자가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과수 적과 등 농촌 현장의 인력 수요가 크게 늘면서 도시농부 참여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사진=충북도] 2025.06.22 baek3413@newspim.com

충북도는 "최근 농가의 인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시농부를 통한 인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사업이 시행된 지 약 1년 반 만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시기별 수요·공급 데이터를 분석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국가 정책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이라며 "전국 확대를 위해 국가 정책 반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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