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6-21 15:56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코스피 지수 3000 돌파로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욱 책임 있게 경제를 이끌어가야겠다 다짐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 창출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말로 메시지를 시작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코스피 지수 3000돌파와 관련해 "시장이 너무 어렵다는 말씀을 경청했다"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겠다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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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1 photo@newspim.com |
이어 이 대통령은 울산 지역 일정을 소개했다. 그는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다녀왔다"며 "첨단 기술과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 울산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울산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 알프스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소회도 전했다. 그는 "많은 분께서 새로운 정부에 대한 응원과 칭찬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건강까지 염려해 주신 덕에 큰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과 관련해 "특검팀 특별검사보 6명을 임명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바람대로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하는 정부'라는 평가에 걸맞게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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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일 오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속 전장 종가보다 44.10 포인트(1.48%) 상승하며 3,021.84로, 코스닥은 9.02 포인트(1.15%) 상승한 791.53로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3년 6개월 만에 찾아온 코스피 3,000 시대를 축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40원 하락한 1,36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하나은행 ] 2025.06.20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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