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1 12:48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변광용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서일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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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남 거제시청에서 열린 국회의원과 정책소통 간담회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왼쪽)이 주요사업에 대해 서일준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6.21 |
이번 간담회는 변광용 시장 취임 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주요 현안인 거제국립해양과학관 건립 유치, 거제~통영 고속도로(고속국도 35호선) 건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중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지역 발전 과제를 공유했다.
시와 국회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와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남부내륙철도 사업 추진,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거제가 동남권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거제시가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이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역의 요구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며 "정부예산을 꼼꼼히 살펴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을 거제시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