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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강원 4개 시군 SNS 협업 콘텐츠 제작

기사등록 : 2025-06-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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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춘천·속초·양구, 지역 연대와 로컬 브랜딩 모델 제시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주도해 춘천시, 속초시, 양구군 등 강원특별자치도 내 4개 시군이 협업한 SNS 영상 콘텐츠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원 4개 시군 SNS 협업 콘텐츠 제작.[사진=태백시]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지난달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각 시군 홍보담당자들이 모여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편집 과정을 거쳐 이번 주부터 각 시군 공식 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릴스 등 일부 콘텐츠는 '아무거나 가져오기 챌린지' 영상을 중심으로 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협업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 역할 분담과 공동 기획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속초시는 장소 제공과 촬영 지원을 맡았고, 춘천과 양구는 아이디어와 구성에 참여했다. 태백시는 전체 기획과 조율을 담당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자랑할 만한 지역 콘텐츠와 먹거리 소개, 실패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각 홍보담당자는 지역 알리기에 대한 자부심과 시민-지자체 연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태백시 미디어영상TF팀장은 "촬영 이후에도 네 도시가 서로의 콘텐츠를 공유하며 응원을 이어간다"며 "정기적인 협업으로 지역 간 연대와 로컬 브랜딩 기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지자체 간 실질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 홍보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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