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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시간당 30㎜ 많은 비...중대본, 1단계 가동

기사등록 : 2025-06-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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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 대피 지원 및 안전 확인 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오후 2시 30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밤부터 21일 오후 사이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본격장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20 ryuchan0925@newspim.com

이에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 정보와 외출 자제, 취약 지역 접근 금지 등의 국민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또 과거 피해 지역, 산불 피해 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 변, 지하 공간과 같은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에는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같이 조력이 필요한 분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유사시에는 대피를 지원하는 등 충분한 조력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치단체, 경찰, 소방과 같은 유관 기관 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위험 징후 포착 즉시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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