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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10월까지 접수

기사등록 : 2025-06-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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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3~4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 배달노동자들의 참여가 많았던 점을 반영해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온라인 신청 경로를 추가하고 제출서류도 간소화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지원기간도 확대했다. 1차 모집에서는 6개월간 산재보험료를 지원했으나, 2차 모집에서는 1년간(2024년 10월~2025년 9월)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지역 내에서 배달업무를 하는 배달노동자와 배달대행사업주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산재보험에 가입된 노무제공자여야 한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한 뒤, 전자우편 또는 현장 접수로 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자격 확인 후 12월 중 지급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 지원사업은 산업재해 예방과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배달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배달노동자 권익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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