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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속히 확충해야"

기사등록 : 2025-06-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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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철도 인프라 구축 강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 촉구에 나섰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19일 전남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한 조원휘 대전시의장. [사진=대전시의회] 2025.06.20 jongwon3454@newspim.com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 건의안을 비롯해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 ▲지방재정 건전성 및 효율 강화를 위하 추가경정예산 편성 제도 보완 건의안 등 21건 상정 안건이 처리됐다.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광역철도망 확충 촉구 건의안'은 대전·세종·충북·충남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변경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등 국토 불균형 해소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국가적 투자를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충청권 상생발전은 물론 국토 불균형과 지방 소멸 해소를 위한 첫 단추인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광역교통 체계를 견고히 다져 충청권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는 국토의 불균형과 지방 소멸을 해소할 수 있는 국가적인 미래 발전 전략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도에서 공동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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