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경제

"중부권 고령층 임금, 수도권보다 42% 낮아"…고용정보원, 지역간 임금 격차 제기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정보원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서 연구 발표
"고령층 고용정책, 지역 간 격차 고려해 이뤄져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중부권 고령층 임금이 수도권 고령자 대비 절반 가까이(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비 비수도권 고령층 임금은 약 35%가량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간 격차를 고려해 고령층 고용정책을 손질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25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고령자 고용Ⅰ,Ⅱ,Ⅲ ▲고령자 삶의 질 ▲청년 니트(NEET) ▲청년 진로·구직 ▲청년 입직 ▲청년 이직·유지 ▲청년 삶의 질 ▲특별분과 Ⅰ,Ⅱ ▲학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등을 13개 발표분과로 나누고, 30편의 전문가 논문과 6편의 학생 논문을 발표한다.

현은주 고용정보원 박사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를 사용해 '지역 간 고령층의 임금 격차 분석'을 발표한다. 본 연구는 임금 격차에 관한 문제의식이 청년층에만 집중됐다고 지적하면서 고령층의 임금은 생계의 안정성과 사회적 배제 위험, 건강 복지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고령층의 지역 간 임금 격차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분석 결과 수도권 대비 비수도권 고령층의 임금은 약 35% 낮았으며, 비수도권 내에서 호남권과 영남권은 유의미하지 않으나 중부권은 수도권보다 유의미하게 약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격차를 반영한 고령층 고용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황광훈 고용정보원 박사는 청년패널(YP)을 사용한 '무자녀 맞벌이 청년가구 현황 및 선택 요인' 연구를 발표한다. 분석 결과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무자녀 청년가구는 15.3%포인트(p) 증가했고, 맞벌이 청년가구는 같은 기간 15.4%p 증가했다.

연구자에 따르면 무자녀이면서 동시에 맞벌이인 청년가구는 2012년 14.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했다. 자가를 소유한 청년가구는 무자녀 맞벌이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구 실질소득이 높을수록 무자녀 맞벌이 가구일 가능성은 높게 나타났다.

2026년 05월 27일
나스닥 ▲ 0.07%
26675
다우존스 ▲ 0.36%
50644
S&P 500 ▲ 0.02%
7520

청년층의 가족구성과 출산 결정이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닌, 주거 안정성·경제적 조건·가치관 변화 등 구조적 요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송스란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고령화고용패널(KLoEE)를 활용,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생애 노동시장 지위 변화 유형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20년간의 생애 노동시장 지위 변화 유형을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 실업 및 비경활형, 비임금 전환형, 임시·일용직 반복형, 상용직 지속형, 비임금 지속형의 총 5가지 유형이 도출됐다.

성별, 최종 학력, 자녀 수, 출산 경험 전 노동시장 진입 여부, 첫 일자리 시작 연령, 첫 일자리 산업 및 직종이 유형 분류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이 여성인 경우 상용직 지속형보다 비임금 전환형과 실업 및 비경활형에 속할 가능성이 주요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제시했다.

이날 같이 열린 학생 부문 논문경진대회에서는 이도현 경북대 학생이 '청년층의 성별 임금 불평등: 메타러닝(Meta-Learning)에 기반한 인과 관계의 이질성 탐색' 연구로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다.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총 6편의 수상작 시상도 이뤄진다. 

sheep@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