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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조성·농업진흥지역 해제"…안성시, 시민 서명운동 돌입

기사등록 : 2025-06-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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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대규모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반도체 산업 활성화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사진=안성시]

시는 앞서 지난 9일 동신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산업단지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674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157만㎡ 부지에 조성되며,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체 농업진흥지역 면적의 약 1% 해당 부지를 해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공될 경우 약 1만6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부가가치 창출액 약 9900억 원, 생산유발 효과 약 2조4400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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