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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일반버스 '정류장 명칭' 변경...시민 혼선 해소

기사등록 : 2025-06-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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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대기선 표시 정비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시민들이 더욱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일반버스 정류장 명칭 변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정류장 명칭이 주변 주요 시설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을 줬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세종공동캠퍼스으로 명칭이 변경된 버스정류장 모습. [사진=세종시] 2025.06.19 jongwon3454@newspim.com

먼저 시는 시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정류장 총 14곳을 선정한 후 인근 주요 시설이나 도로 명칭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산학연클러스터' 정류장 명칭은 '세종공동캠퍼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회관 북측'으로 변경돼 정류장 위치와 주변 환경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오는 23일 첫 차부터 정류장 승차 대기 체계 개선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 내 BRT 정류장 34곳을 대상으로 승차 대기선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완했다.

개선된 승차 대기선은 유도선·시각표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류장 내 승차 대기 위치를 명확히 안내해 혼잡 시간대 승객 간 충돌을 방지한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정류장 이름 하나, 선 하나라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통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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