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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취약계층, 찾아가는 금융 상담' 추진...법률·복지 연계

기사등록 : 2025-06-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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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취약계층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법률·복지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와 익산시가족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사진=익산시]2025.06.19 lbs0964@newspim.com

지출 관리 미숙이나 금융 및 법률 정보 부족으로 가계부채 악순환에 놓인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근본적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담은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각 기관의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차 운영을 시작으로 부송종합사회복지관(동부권), 동산사회복지관(남부권),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시종 민간위원장은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꾸준히 상담을 지원하고 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사례분과를 포함한 총 8개 분과에서 통합돌봄 강연 및 정책포럼 등 다양한 복지연계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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