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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ETRI와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협약

기사등록 : 2025-06-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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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바이오 등 3대 산업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 본격화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강원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방승찬 ETRI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ETRI와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협약.[사진=강원특별차지도] 2025.06.19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강원의 첨단전략산업 발굴, R&D 공동기획, 인재양성 및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관련기관 유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첫 실행과제로 AI·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도내 대학, ETRI, 한국생산성본부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가를 키우는 체계를 마련한다.

ETRI는 최근 5년간 해외 특허기술료만 1416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공공연구기관 최초 누적 기술료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기술사업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차 부품 개발과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AI‧데이터 융합 기술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의 미래산업과 연구원이 보유한 AI·반도체·바이오헬스 등 ICT 역량 결합의 출발점"이라며 "첨단 과학기술 확산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3년 전부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와 특성화대학 설립 등 9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ETRI와 함께 10번째 반도체 사업에 나선다"며 "이번 협력이 반도체뿐 아니라 바이오, 미래차 등 핵심 3대 산업 전반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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