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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예스퓨처 '비비자워크' 제조업 최초 도입…"외국인 근로자 환경 개선"

기사등록 : 2025-06-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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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체류, 비자연장, 행정 업무 등 디지털로 관리
전북은행과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실시…전문 통역사 동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글로벌 인재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아스는 예스퓨처의 관리 플랫폼인 '비비자워크'를 국내 제조업 최초로 도입,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과 행정 효율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북은행과 협력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실시한 모습. [사진=코아스]

예스퓨처는 국내 유수 IT 업계를 거친 전문가들이 AI 플랫폼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편리한 한국 생활을 돕는 IT스타트업이다.

'비비자워크'는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채용 예정자의 체류와 비자연장, 행정 업무 등을 디지털로 관리해 인사‧총무부서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인재의 체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언어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AI를 활용한 근로자별 모국어 자동 매칭 및 번역, 안내 메시지 자동 번역 전송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코아스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금융 서비스 이용을 돕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전북은행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실시, 파주공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금융 상담을 받거나 은행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국내 최초로 외국인 대상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전문 통역사가 동행하여 언어 장벽으로 인해 금융 상담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직원 친화적 인간중심 경영을 강화하여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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