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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승인

기사등록 : 2025-06-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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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00억원 투입…축사 철거·여가시설 조성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남차1리 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 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은 마을 내 소음과 악취 등 유해 시설을 정비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증평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배치도.[사진=증평군] 2025.06.19 baek3413@newspim.com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을 투입해 증평읍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축사 3개소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귀농·귀촌 임대 주택 및 마을 체육·여가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임대 주택(3동), 게이트볼장, 황톳길, 주차장, 휴게 광장, 다목적 체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들 시설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여가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은 이미 전체 축사 중 한 곳에 대해 지난해 선매입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기본 계획 승인에 따라 나머지 두 곳도 보상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차1리 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경관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농촌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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