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18 14:52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컴투스는 전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아시아퍼시픽 컵'(SWC2025) 부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준비와 참관객 지원 등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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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이 지난 1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남재관 주식회사 컴투스 대표와 체결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아시아퍼시픽 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06.18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은 컴투스가 2017년부터 매년 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아시아퍼시픽 컵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SWC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월드 파이널, 베트남 호찌민에서 아시아퍼시픽 컵을 각각 진행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4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2억9000만 건,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한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컴투스 박영주 마케팅&콘텐츠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e스포츠 산업 성장과 글로벌 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 기회를 계기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게임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예선은 한국·일본·동남아·기타아시아 등 네 개 조로 나뉘어 오는 7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본선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SNS 채널을 통해 순차 안내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