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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탄소중립 실현, 글로벌 연대 필요"

기사등록 : 2025-06-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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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 말레이시아 전 장관과 ESG 실천 협력 다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숙경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말레이시아 클랑토라티클럽 회원들과 함께 순천을 찾은 제이비어 자야쿠마르 전 말레이시아 물ㆍ국토ㆍ천연자원부 장관을 환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순천 신대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은 클랑로타리클럽의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한숙경 전남도의원, 말레이시아 전 장관과 ESG 실천 협력 다져. [사진=전남도의회] 2025.06.18 ej7648@newspim.com

회원 8명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화엄사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15일에는 더헤윰컨벤션에서 열린 신대로타리클럽 제4대 회장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제이비어 전 장관은 2023년 재임 당시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물 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순천 방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이어갔다.

한 의원은 순천 신대로타리클럽의 초대 회장(1·2대)을 역임하며 클랑로타리와의 인연을 이어온 인물로 이번 방문에서도 전 일정에 함께하며 기휘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숙경 의원은 "기후위기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의 문제"라며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비롯해 폐자원 에너지 정책 등 전라남도의 다양한 노력이 국제사회와 연결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실천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과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순천과 전남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실현의 선도 지역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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