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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여름철 악취와의 전쟁 선포…합동 점검 진행

기사등록 : 2025-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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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8월 말, 울산·함안·김해 산업단지 중심 집중 단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달 말부터 8월말까지 악취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악취 민원 증가에 대응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김해 본산리 준공업지역 내 악취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점검 대상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와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김해 본산리 준공업 지역 내 위치한 사업장들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료 채취와 분석을 통한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 사업장의 전반적인 환경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에는 악취로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만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악취오염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겠다"며 "배출 사업장들도 주민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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