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성과급의 새 지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원 의견 수렴에 나섰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과 관련해 구성원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사내에 공지했다.

SK하이닉스 이천 M14 전경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초과이익분배금 지급 당시 구성원들이 더 높은 수준의 특별성과급을 요구하며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성과급 지급의 기준을 새롭게 정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10일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립해 이번기회에 성과급 지급 규칙을 잘 만들어야 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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