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경남도, 2025 파리에어쇼 참가…항공기업 수출 지원 박차

기사등록 : 2025-06-13 14:0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개 도내 항공기업, 세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수출 상담·신규 고객 발굴로 경제적 성과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13곳과 함께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13곳과 함께 프랑스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도내 항공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2025 파리에어쇼'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박람회로 꼽힌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등 도내 항공기업 13곳을 선정했다. 전시 기간 '경상남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신규 고객 발굴 및 수주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

내년 사천에어쇼에서는 우주항공산업전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며, 경남도는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캐나다 몬트리올·프랑스 툴루즈 등 세계적 우주항공 클러스터와 협력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에도 나선다.

지난 2023년 파리에어쇼에는 전 세계에서 약 2,500개 기업과 총 30만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당시 경남도는 수출상담 56건과 약 8억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참가가 도내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규 고객 발굴과 물량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