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입영지원금으로  무주사랑상품권 20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고 12알 밝혔다.

입영지원금은 지난 4월 관련 조례 제정으로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입영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 중, 발급일이 지난 1일 이후 입영통지서를 받은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이다. 

무주군 입영지원금 지급 안내 포스터[사진=무주군]2025.06.12 gojongwin@newspim.com

신청 기간은 입영통지서 수령 후부터 실제 입영 전까지이며, 부득이하게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입영일부터 최대 6개월 이내에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함께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입영지원금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려는 무주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과 건강한 미래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며 "상품권 형태로 지원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달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누리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군청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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