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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휴가철 맞아 대전역서 불법촬영 범죄 예방

기사등록 : 2025-06-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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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불법촬영 517건 발생...철도경찰 등 유관기관 범죄 예방 협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2일 대전역에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함께 역사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 휴가철 역과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불법촬영 범죄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이 대전역에서 불법촬영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2025.06.12 gyun507@newspim.com

실제로 철도경찰 지난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역이나 열차 내 불법촬영 건수는 517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대전역 역무원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화장실 등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시설에 의심기기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범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또 화장실 내 소형 카메라나 용의자 발견 시 역무원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역할과 대응 방법, 인계 절차 등에 대한 실무 교육도 실시했다.

코레일은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역사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점검과 캠페인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철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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