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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퀘백주, 양자 공동연구한다..."미래산업 협력 시작"

기사등록 : 2025-06-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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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컨퍼런스서 양해각서 체결....대전 전략사업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캐나다 퀘벡주는 11일(현지시각) 연구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자 산업 분야의 국제 공조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북미 지역 최고 수준의 국제 정책포럼인 '몬트리올 컨퍼런스(Conference of Montreal)'에서 이 시장과 크리스토퍼 스키트 퀘벡주 경제장관이 직접 서명하며 체결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지시각 11일 캐나다 퀘백주 크리스토퍼 스키트 경제장관과 만나 양자 산업 분야의 연구·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5.06.12 nn0416@newspim.com

주요 내용은 대전시와 퀘벡주 간 우주항공(A), 바이오(B), 반도체(C), 양자기술(Q) 4개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인적 네트워크 확장 등이다.

퀘벡주는 단일 도시가 아닌 자치권을 가진 주정부로, 막강한 행정·재정 역량과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산업별 선진 과학기술 생태계를 갖춘 북미 과학기술 중심지다.

대전시와 퀘벡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 산업 간 유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과학 기반 협력을 강화하는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장우 시장은 협약 체결 직후 'Mayors Luncheon' 세션에 참석, 세계 주요 도시 대표들과 함께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퀘벡주와 대전은 과학기술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협약은 미래산업 협력의 시작점"이라며 "양 지역 정부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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