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11 23:06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문화 부대행사로 제22회 도시재생 소셜마켓 '함성'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학로공원 및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내·정라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와 지역 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셀러부스, 체험부스, 먹거리존, 문화비어존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소셜마켓을 골목맥주 축제로 확대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방문객 유입 효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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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함성' 포스터.[사진=삼척시] 2025.06.11 onemoregive@newspim.com |
첫날인 13일에는 개그맨 박휘순이 진행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더매직스타(한설희, DK), 마술사 정창교의 거리 및 무대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수에뇨의 탱고음악 퍼레이드와 JTBC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멤버 정승원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붐비트 브라스밴드는 관객과 호흡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삼척MC 어길우가 추억의 음악 방송 형식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선보인다. 신대양과 청이, 토케토리 팀(민요), 스페니시 기타와 클래식 피아노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 공연도 준비됐다.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오는 9월 열릴 도시지역혁신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추가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시재생 홍보 및 지역문화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척시 김신 전략사업과장은 "도민체전 기간 삼척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도시재생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삼척의료원 건너편 대박호떡 앞과 전진카센터 앞, 신한은행 앞 등 대학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