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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0년 임대주택 조기 분양전환 추진...입주민 기대 고조

기사등록 : 2025-06-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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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목표로 조기 분양전환 절차 착수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기반 시설 확충 향방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10일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아파트(S7블록)에 거주 중인 1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5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분양전환 절차와 과천지식정보타운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입주민 간담회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조기 분양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10년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의 조기 분양전환 추진과 관련해 입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은 일정 기간 임대한 후 분양이 가능한 공공주택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임대의무기간 중 절반 이상을 거주하면 조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2028년 조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고 보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감정평가법인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입주민 간담회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이날 시는 분양전환 절차, 법적 근거,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단설 중학교 설립 부지 확정, 과천지식정보타운 2단계 준공,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공유했다.

입주민들은 향후 분양전환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학교·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입주민 간담회에서 과천시 관계자가 조기 분양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국토부와 LH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분양가 상승을 우려해 조기 전환 시기를 앞당기기를 바라는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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