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11 09:51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미래 성장 전략인 'H-Road'의 일환으로 미래형 주거 모델 '4대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본격화하고, 압구정2구역 등 핵심 사업지를 통해 신개념 라이프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은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과 홈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네오프레임'은 세대 내부 벽체를 없애고 기둥과 보로 슬래브를 받치는 라멘 구조 기술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층간소음 저감 효과도 높다. '제로에너지' 솔루션은 패시브·액티브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고층형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준공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 마북 기술연구원 내에 친환경·에너지 실증연구시설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GSIC)'와 4층 규모의 층간소음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 등 첨단 실증시설을 갖추고 연구 중이다. 더욱이 올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주거 모델 상품화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4대 솔루션에 기반한 상품 전략을 통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압구정2구역 등 핵심 전략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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