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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여름철 성수기 대비 해수욕장 점검

기사등록 : 2025-06-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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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수의 인파가 관내 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안전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관내 대표적인 지정·비지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목포해경, 여름철 성수기 대비 해수욕장 점검. [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5.06.10 hkl8123@newspim.com

목포해경은 인명구조장비함과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지난해 개장한 목포지역 해수욕장 26개소의 전체 방문객은 10만6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4%가량 증가한만큼 시설물 이상 유무를 사전에 확인해 관할 지자체와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의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를 무료 대여하는 등 행락철 사고를 예방하고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할 파출소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사전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연안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바다를 찾은 행락객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겨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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