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김철중 교수, 로봇수술 1000례 돌파
기사등록 : 2025-06-10 10:25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전 서구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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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전립선암의 진단, 수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상원 교수) 순으로 구성되며, 강연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김홍욱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예방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암 가운데 유병률 1위로 꼽히며,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 유전,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