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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조짐' 대전시, 예방접종 30일까지 연장

기사등록 : 2025-06-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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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중 미접종자 및 ▲접종 완료 후 90일 이상 경과한 경우 추가접종 대상자에게 해당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뉴스핌 DB]

현재 대전시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지난달 30일 기준 37곳이며, 접종 수요에 따라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대전시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해외에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공항 검역관에게 알릴 것을 당부하며, 일상 속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현재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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