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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여야 대표와 만찬..."경기도 민생예산 처리·협치에 공감"

기사등록 : 2025-06-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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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지난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 도의회 대표들과 비공식 만찬을 갖고, 민생 예산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여야정 협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 도의회 대표들과 비공식 만찬을 갖고, 민생 예산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여야정 협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시 인계동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경기도 예산 편성과 민생 사업 추진을 위해 여야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지난 민선 8기 초기에 운영됐던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복원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 도의회 대표들과 비공식 만찬을 갖고, 민생 예산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여야정 협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만찬 자리에서 "경기도정의 핵심은 도민 삶의 질 개선이며, 이를 위해 정당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의회와의 신뢰 회복과 협치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뒤 도정에 복귀한 첫날인 4월 30일, 김진경 의장을 비롯한 양당 대표의원을 직접 찾아 복귀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 도의회 대표들과 비공식 만찬을 갖고, 민생 예산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여야정 협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당시에도 김 지사는 "경쟁보다 협치가 먼저"라며 초당적 소통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여야 대표들이 도정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실무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민생과 예산 등 실질적 사안에 초점을 맞춘 협력 모델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올 하반기 본예산 편성,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을 앞두고 있어 여야 간 실질적 협치가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 도의회 대표들과 비공식 만찬을 갖고, 민생 예산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여야정 협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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