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07 21:46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관저로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갖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여당 지도부와 의원 등 24명과 함께 만찬을 하면서 국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민주당 지도부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