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06 07:39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산학협력단(인공지능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5년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6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4년간 총 정부출연금 74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생산·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 변동에 대해 AI 기반 실시간 자율 대응을 목표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자율 운영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및 통합물류 플랫폼 기술 개발 △제조·물류용 멀티 에이전트의 자율 임무 수행을 위한 AI 기반 Sim-to-Real 통합 솔루션 확보 △SDF(Software Defined Factory) 플랫폼 기반의 현장 실증 등이다.
장인훈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도출될 SDF 플랫폼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공정을 IoT, 엣지와 클라우드 컴퓨팅, AI, 디지털트윈 등 데이터 기반의 유연하고 지능화된 생산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핵심기술"이라며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예측 기반 의사결정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 인공지능연구소는 AI 원천기술, 디지털 전환 융합기술, 로봇 응용기술 개발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6~7억 원 규모 정부 과제를 수주해 활발히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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