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05 13:48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는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 스스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중심형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 대상 생명 존중 교육 및 캠페인 운영▲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사례 관리 강화▲마을 단위 생명지킴이 양성▲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연계▲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정신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은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지키고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 모두가 마음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도 안내하고 있다.
sinnews7@newspim.com